7월 치앙마이 우기 자유여행 3일차|오토바이 렌트하기, 도이수텝, 야시장 구경

조회 3
(3일차) 썬레이즈 카페 브런치 - 오토바이 렌트 - 도이수텝 드라이브 - inc커피 - 까오소이 님만 - 야시장 구경
ㄷㄷ

눈 뜨자마자 씻지도 않고 달려갔다.

숙소와 내 최애 브런치 가게가 코 닿을 정도로 가까이에 있다니. 아주 좋은 위치 선정이잖아요.

유명해지지마 .. 아니 유명해져..

맛있어요 사장님


배 든든히 채웠으니 씻고 나가보자고 !

드디어 오토바이를 빌릴 수 있는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숙소 바로 옆에 오토바이 렌탈샵이 있어서 아주 편했다.

하루에 250바트. 여기에 디파짓 2000바트 내거나 여권 맡겨야 한다. 2종 소형 국제면허증 어쩌구 필요없다!

우기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루하루 빌렸다. 세번째 연장하는 날에는 그냥 쓰고 후불 정산하자고 쿨하게 보내주심.

부릉부릉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우연히 스쳐 오는 꽃향기와 풀내음을 만나러 가보자.

올드타운 타패게이트 쪽 부터 30분 정도 달려가면 멋진 전망을 끼고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

울창한 나무가 이어지는 길을 달리면서 삼림욕까지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오토바이를 빌려 홀홀 자유로움을 느끼면 좋겠다.

영차 영차 올라가다보면, 치앙마이 전망이 한눈에 보인다.

오밀조밀 모여있는 사람 사는 곳이 뭐가 그렇게 신기하다고 매번 감탄하는지 모르겠다.

도착한 도이수텝.

대충 오토바이 대고서 바람에 고생한 머리 슥슥 정돈 한 뒤, 가보자 ! 하곤

들어가는 길목 반대편 작은 기념품 상점에 눈길이 갔다. 그렇게 입장도 전에 기념품부터 사버린거다.

싯가 65만원 종가 13만원 싱잉볼.

처음에는 만오천 밧이었다. ( 대충 65만원 )

만삼천 밧이 되었고 - 그다음 팔천 - 오천 - 삼천 팔백

- 삼천 ( 13만원 ) ... 이 되어버림.

비결(?)이라 함은, 열심히 싱잉볼을 즐기고 당당하게 계산기를 두드린다.

얼마 원하냐 해서 3,000 냅다 찍은 것 뿐.

가지고 계신 싱잉볼 중에 제일 화려하고 제일 컸다.

다 모르겠고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었다.

도이수텝에는 올라야 할 계단이 있는데,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에 있는 화장실은 돈을 내야한다.

5바트. 200원 내고 쓰래잉.

나는 정신을 잃어버릴 것 같아 5바트 냈는데. 정현이는 괘씸하다며 기어코 도이수텝에 올라가서 감.

화장실도 좀 무섭다. 웬만하면 참고 올라가서 가는것이 좋겠다..

개운한 마음으로 올라가보자!

계단을 열심히 오르면 입장료 내는 곳이 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현이 화장실 급해서 화장실 갔다가 얼떨결에 뒷쪽 구멍으로 들어가 버렸다.

입장 완료세요.

이거 어글리 코리안인가요 ? 꿀팁이라 하기에는 저희만 알고 있어야 겠습니다.

갑자기 들어와졌다구요.

일단 하이파이브를 해줍니다.

아름답다.

눈을 뜰 수 가 없었던 시간대의 햇빛이었나봐.

모르겠고 그냥 눈을 감아버림.

야 ~ 호 !

짱이당.

이렇게 귀여운 절 보셨나요.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어!!

눈 돌리면 펼쳐지는 자연의 웅장함에 귀를 기울여보기도 좋다.

자연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과 평온함을 귀하게 여긴다.

운이 좋게도 매미가 이제 막 깨어나 우는 법을 찾아가는 소리를 들었다.

굼뱅이로 수년을 견뎌야 했던 시절의 설움을 뿜어낸다.

알아봐 달라며 존재감 확실한 커다란 외침을 한다. 서럽다 ! 할 새 없이 2주 동안 짝을 찾고 죽음을 맞이하는 삶이란.

그래. 그렇다면 마음껏 울어라. 나라도 알아봐 줘야겠다 생각하곤 한다.

신이 잔뜩 날 때마다 생기는 콧잔등에 川.. 반갑습니다.

갑자기 두리안. 뭐임. 사원에 두리안도 있어요.

도이수텝 구경 빠짝 하고, 비 오기 전에 호닥 내려와 들린 inc 카페.

달고나 라떼와 오렌지 아메리카노 시켰다.

오렌지 아메리카노 맛없어. 기억에 안 남아요.

쇼파 자리에서 책 읽기에는 좋다. 가끔 한국 노래 나옴.

짱 맛있는 미슐랭 어쩌구 갔는데 맛있었습니다.

잔뜩 쫄은 자갈턱

코코넛 처음 먹어보는데 이거 무슨 맛으로 먹어요 . 그렇게 눈 길을 주지 않았다.

비!!!가!!! 말도안되게 갑자기 많이 와서 꼼짝할 수가 없었다.

바득바득 참고 있던 물폭탄이 터진 것처럼 온세상이 수족관이 된 듯 했다.

그래. 언제 이렇게 여유롭게 기다려보겠어! 자연의 흐름인거지. 라면서

다 그치기도 전에 흠뻑 젖은 헬멧 눌러쓰고 숙소로 갔다.

갑자기 분위기 두리안

숙소 가는 도중에 야시장 열린거 보고 대충 말리고 나왔다.

이 날 처음 두리안 먹어봤습니다. 괜찮던데요!!!!

잘못하면 양파맛 난다는게 무슨말인지 너무 알겠는 맛이다.

No Durian.

생과일 쥬스도 먹어주고요.

배가 고파서 (?) 먹느라 정신없다는거다.

그렇게 셋째날이 삭제되었습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 목록으로